2020년 7월 26일 일요일

혈액형과 COVID-19


혈액형과 COVID-19

결론: 아직 모름
- Peer review 되지 않은 데이터에서는 환자 중 A형이 많음(O형 적음) (건강한 사람에서의 비율 대비)
- 단, 6월 17일 NEJM에 발표된 (즉, peer review 된) 논문에서는 스페인/이태리 코비드 환자 1,600명과 건강한 2,200명 유전자 검사하여 증상악화에 관여하는 유전변이 두 군데 찾음: 이중 하나가 혈액형 결정 부위임 👉 연구결과 A형이 증상악화 리스크가 높으며, O형은 낮았다고 함
(비판1. 샘플 바이어스: 건강한 집단 샘플링을 혈액기증자로부터 했으며 O형 피는 누구나 수혈 가능하므로 혈액기증자는 기본적으로 O형비율이 높음, 비판2. 혈액형을 유전자로만 추정했고 실제 적혈구 타입을 보지는 않았음)
- 다른 연구결과(보스턴 MGH 포함)에서는 혈액형에 따른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반대 결과도 나온 적 있음
다시 결론: A형 슬퍼하지도 O형 방심하지도 마라 아직 모린다

**페북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NEJM 논문의 가설을 추가해보면, 

1. 혈액형 결정하는 단백질이 면역체계의 항체 생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문에 A형, B형은 면역반응이 느릴 수 있다.

2. 혈액형 결정 유전자가 ACE2 수용체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수 있다(ACE2에 대해서는 이전 블로그글 COVID-19, 분자생물학으로 바라보기 참고).


출처: Patel, N. (2020, July 15). Is there a relationship between blood type and covid-19 infection? Retrieved July 25, 2020, from https://www.technologyreview.com/2020/07/14/1005173/blood-type-covid-19-coronavirus-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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