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MBA Note_Corporate Finance_Valuation

Corporate Finance class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valuation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Valuation #1

네 가지의 기업가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Non-marketable Minority Value, Marketable Minority Value, Controlling Interest Value, Investment Value가 그것이다.

Private company vs Public company

동일 조건이라면 누가 더 가치있을까?

보통 Public co를 30~35% 정도 더 쳐준다. 즉, Private co는 30~35% 정도 할인된다. 이를 Discounts for Lack of Marketability (DLOM)이라 하고, 이렇게 비공개기업의 할인된 가치를 Non-marketable Minority Value라 한다.


Marketability - “the ability to quickly convert property to cash at minimal cost, with a high degree of certainty of realizing the anticipated amount of proceeds.”

Discount for Lack of Marketability (DLOM) - “an amount or percentage deducted from the value of an ownership interest to reflect the relative absence of marketability.”

(출처: https://support.carta.com/s/article/lack-of)


그런데 저 30~35%는 평균값일 뿐이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IPO 하루 전날에는 여전히 비상장상태지만 저만큼 할인해서 팔 이유가 없다. 또한 상장사처럼 “a good company that looks like a solid firm”이라면 30%이하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매출, 현금흐름, 배당정책(dividend policy 있으면 better) 등이 건전할 때이다. 그래서 낮게는 15~20% 높게는 35~40% 정도, 그래서 평균 30~35% 정도 할인된다고 본다.

Public co의 경우, Marketable Minority Value (즉, 50% 미만 지분, MMV)를 지니고 있는 회사에서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여 Controlling Interest Value (50% 이상 지분, CV)로 넘어가면 controlling의 대가로 프리미엄을 지급한다.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하면, control premium은 100%, minority interest discount (MID)는 50%이다 ← 마지막 문장 확인 필요

추가로 시너지에 대한 프리미엄도 지급하는데 control premium + synergies premium까지 더해준 value가 Investment Value다. 단, 법정에서 회사가치 논할 경우 시너지 프리미엄은 제외시킨다.

Private co일 경우에도 controlling interest 매매는 discount 거의 없다. 그래서 minority 지분거래보다 훨씬 간단하고 수월하다.

Valuation의 5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Book Value (= historical value; 감가상각 고려하지 않음)
  2. Adjusted Book Value:  Inventory 같은 individual asset의 market value를 고려해 줌. 단, 주의할 점은 asset의 market value이지 firm의 market value가 아니다. Firm의 market value (enterprise value)는 future cash flow 등을 고려한 다른 개념이므로 혼동하지 말자.
  3. DCF (Discounted Cash Flow)
  4. Comparable Company Multiples
  5. Comparable Acquisition Multiples

Valuation #2

DCF를 살펴본다.
PV = CF1/(1+k) + CF2/(1+k)^2 + … + Terminal Value (TV)

여기서 k값과 TV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Cash Flow (CF)는 보통 unlevered CF로 구한다 (즉, 영업활동으로부터만 오는 CF).
그렇다면 k도 cost of capital이 아닌 cost of equity를 사용해야 할까? 
정답은 NO. Cost of capital을 써야한다.
비록 unlevered로부터 오는 CF이지만 이 cash는 debt holder와 equity holder에게 모두 돌아가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는 당해의 영업 cash flow도 결국은 당해의 debt과 equity로부터 발생한 것이라는 뜻이다.

다음으로 TV에 대한 고찰.
TV를 구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Perpetuity로 구하는 방법과 multiples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1. TV_Perpetuity
TV = CFN(1+g)/(k-g)
TV의 PV = TV/(1+K)^N

여기서는 g와 N값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g는 growth rate).
먼저 g는 real value일까, nominal value일까? (real은 예컨대 월급이 5% 올랐다고 해도 물가상승이 3%이면 그만큼 차감해서 반영한 인상분을 말하는 거고, nominal은 그냥 5%라고 하는 것)
정답은 nominal이라고 한다. CF 자체가 nominal이기 때문에 real과 nominal을 섞으면 너무 어처구니 없는 값이 나온다고 한다. Real로 갈거면 전부 real, 아니면 전부 nominal로 맞춰준다.
그러면 perpetuity의 g는 기업의 historical growth rate으로 할까, 당업계의 평균으로 할까? 
정답은 둘 다 아니고, 전체 경기, 즉, 국가경제성장률로 반영한다. 결국에는 그쪽으로 수렴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단, 꼭 국가성장률을 반영할 필요 없고 case by case로 적당히 하라고 한다. 그래도 보통 3~5% 정도 범위 안에 있다고 한다.

다음 N값은 자신 있는 정도의 기간으로 산정하면 된다고 한다. 5년 정도 잡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이에 대한 질문을 했고 교수님의 답은 "N can vary. It depends on your confidence in being able to project cash flows."

    2. TV_Mutiples

TV = EBITN x (EV/EBIT)comparables or
TV = EBITDAN x (EV/EBITDA)comparables 

1로 하건 2로 하건 두 값이 유사해야 한다. 유사하지 않으면 분명 어떤 assumption이 잘못된 것이다. 교수님 말씀은 "I don’t prefer either method. They’re both fine and should be used to check each other."


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MBA Case Study_Nike, Inc.: Cost of Capital

Corporate Finance 수업 케이스다 (ref. Darden Business Publishing UV0010).


케이스 설명


2001년 7월 뮤추얼펀드펌인 NorthPoint Group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널리스트들의 Nike 분석보고서를 검토 중이었다. 그 해 Nike의 주가는 계속 하락 중이었는데, 이 매니저는 운영중인 NorthPoint Large-Cap Fund로 Nike 주식을 사들일지 고민이다. 

한 주 전에 Nike는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2001년 실적을 발표하는 미팅을 가졌다. 실적공개 이외에도 경영진들을 회사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사실 1997년 이후 Nike 매출은 $9B에 머물러 있었고, 순이익은 $800M에서 $580M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미국 내 운동화 시장점유율은 1997년 48%에서 2000년 42%로 줄었다. 당시 supply chain 이슈와 달러강세로 인하여 매출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었다. 미팅에서 경영진들은 중저가 제품 출시, 운동복 라인 강화, 비용절감 등을 통해 장기적 매출성장 10%, 수익성장 15% 등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의 반응은 반반.

이날 이후 애널리스트 보고서 또한 반응이 엇갈렸는데, Lehman Brothers는 strong buy를, USB Warburg와 CSFB는 hold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NorthPoint의 매니저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 Discounted cash flow (DCF)를 통한 접근이다. 









분석

역시 DCF를 통한 NPV를 구하는 것이다. NPV 또한 수 많은 가정을 바탕으로 구하는 값이라 예측과 실제가 상이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현재 나온 모델 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도출과정이 합리적이면 그 배후에 있는 수 많은 가정들도 합리적이라는 명분 아래 슬며시 인정을 받는다. 이과의 눈으로는 언뜻 이해가 안되지만, 그만큼 사회과학을 모델링 하는 것은 자연과학만큼이나, 간혹 훨씬 더 어려워 보인다).

Exhibit 2에서 cash flow는 예측이 되어 있으므로, 미래의 값들을 현재로 바꿔주는 discount rate 즉 할인률만 구하면 된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미래의 돈은 이자율만큼 깎여서 현재의 가치로 환산되지만, 기업이 창출하는 미래의 돈은 WACC (weighted average of cost of capital)만큼 깎아준다고 약속이 되어있다. WACC는 말이 어렵지, cost of capital의 가중 평균이고, cost of capital도 말이 어렵지 실제 기업이 자금을 끌어올 때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인 부채와 지분(이 둘을 capital이라 본다)에 대해 얼마씩 값거나 배당을 줘야하는지에 대한(값거나 배당주는 것을 cost라 본다) 수치이다.

아래 1, 2, 3은 WACC를 구해가는 과정이고, 4는 그래서 미래의 현금창출과 WACC로 현재의 적정 주가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수업시간 내용을 노트했다. 빨간 글씨들이 교수님(Allen Michel)께서 주의하라고 알려주신 내용들이다.

1. Cost of Debt: Bond의 Yield to Maturity (YTD) 사용 ← Case에서 주어짐\
-95.60+6.75+6.75+...+100 (20년)
pmt = 6.75/2 = 3.375
n = 40 (20년, 연2회) Coupon은 1996 to 2021로 25년이지만, 현재 기준으로 남은 연도 20년 적용
FV = 100
PV = -95.60
C = 3.5837
YTM = C x 2 = 7.17% (0.0717)

Effective Cost of Debt = Kd x (1-Tc)   ← tax 공제 반영
= 0.0717 x (1-0.38) = 0.044 (4.4%) 이렇게 해도 되지만 WACC 구할 때 tax 공제 반영함
2. Cost of Equity
Kd is Cost of Debt = 0.0717
Ke is Cost of Equity
Ke = Rf + B x (Rm - Rf) = 10.57%
Rf = 5.39% (보통 10-year Current Yield on US Treasuries 사용; Case에서 주어짐)
Beta = 0.69 (이렇게 competitive 사업에서는 shorter Beta 사용; Case에서 주어짐)
Rm - Rf (= historical equity risk premiums) = 7.5%
(미래예측의 경우 arithmetic mean 즉 산술평균 사용,
과거분석 경우 geometric mean 즉 기하평균 사용; Case에서 주어짐)

3. WACC (using CAPM vs. DDM or ECR)
WACC = Kd x (1 - t) x D/(D + E) + Ke x E/(D + E) = 9.95%
D = 1,296.6 (Current portion of long-term debt + Notes payable + Long-term debt)
E = Market value of equity = No. of shares outstanding x current share price = 271.5 x $42.09 = 11,427.4
D/(D + E) = 10.1% = 0.101
E/(D + E) = 89.9% = 0.899
4. Equity value per share
Equity value per share을 통해 현재 주가가 높게/낮게 책정됐는지 보고 매수/매도 판단
Discounted Cash Flow (Exhibit 2, Case)에서 WACC를 새로 구한 값 9.95%로 기입
(Case에서는 12%로 되어있고, 이를 보정해서 8.4%로 제안했으나 틀린 값)
Enterprise value = PV of cash flow 
Less: current outstanding debt (1,296.6)
Equity value = EV - 1,296.6
Equity value/Current shares outstanding (271.5) = Equity value per share


이렇게 적정 주가를 산출한 후 현재 주가보다 낮으면 매수, 높으면 홀드 의견을 내놓는다.